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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빠른 독감 유행…백신 맞으면 70~90% 예방 | 2016. 12. 17 |
생후 12~59개월 소아·임신부 등 우선접종 대상자 병원 방문을
한국경제 2016-12-17 발췌기사입니다. 조미현 기자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 환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늘어나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환자 수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환자는 지난달 20~26일 7.3명에서 이달 4~10일 기준 34.8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조사 기준으로 8.9명을 넘어서면 인플루엔자가 유행한다고 봅니다. 이 가운데 7~18세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가 많이 나타났습니다. 갑작스럽게 몸에서 38도 이상 열이 나고 기침을 하거나 인후통 근육통 등을 보이면 인플루엔자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구토, 설사 등의 증상도 보일 수 있습니다. 예방 백신을 맞으면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70~90% 정도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2주 정도 되면 방어 항체가 생깁니다. 백신을 맞은 직후에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생후 12~59개월 소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습니다.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심장 또는 폐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들 고위험군 환자는 인플루엔자 감염 뒤 폐렴, 뇌염, 심근염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하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며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1~4일 정도 지나 증상이 나타납니다. 성인은 증상이 발생하기 하루 전부터 생긴 뒤 5일까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소아는 증상이 나타나고 10일 이상 전염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외출한 뒤에는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기침할 때는 휴지 등으로 입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감염을 치료할 때는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등이 처방됩니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고 48시간 이내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8일 인플루엔자 유행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고위험군 환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뒤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으면 건강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길 바랍니다.
======================================================================= 항소담외과에서는 기존의 3가 백신 접종뿐 아니라, ‘스카이셀플루’라는 4가 독감 백신도 접종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으로, 세 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3가(價) 백신’에서 진일보한 백신입니다. 스카이셀플루 4가 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야마가타, 빅토리아)를 모두 예방할 수 있으며 기존 3가 백신을 맞고도 B형 독감에 걸리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2012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도 4가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세포배양 방식의 4가 독감백신은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 지난해 12월 성인용 허가를 획득했고 이번에 소아·청소년용까지 접종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세포배양 백신은 계란에서 백신을 생산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되는 최첨단 방식으로 항생제나 보존제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계란 알러지에 대한 부담이 없고 생산 기간도 기존 백신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 독감 대유행 시 가장 빠른 대응이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늦었다 생각마시고 독감예방을 위해 접종을 서두르세요~~~ |